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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양이 이야기

기계실에서 만난 고양이, 제니를 소개합니다

제니파파 루크강 2025. 8. 5. 21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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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조 후 따뜻한 수건에 감싸졌을 때

❄️ 아주 추운 겨울날, 우연히 마주친 작은 생명

2020년 11월 말, 정말 추운 겨울날이었어요.
당시 제가 일하던 직장 건물 지하 기계실에서 낯선 소리가 들렸죠.
울음소리의 정체는 바로 한 마리 작은 고양이였습니다.

밖이 너무 추웠던 걸까요.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기계실로
살며시 들어와 웅크리고 있던 고양이는, 사람을 무척 경계했어요.
다가가면 이리저리 도망 다녔고, 눈빛에는 두려움이 가득했죠.

 

 

배고팠는지 허겁지겁 밥을 먹는 제니

🍚 밥 한 그릇의 기적

'배가 고프진 않을까?'
생각 끝에 조심스레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.
며칠 동안 경계하며 거리를 두던 아이는,
어느 날 제게 다가와 머리를 툭— 하고 부딪혔어요.

그 짧은 순간,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.
‘아, 이 아이와 함께 살아야겠다.’

그렇게 우리 제니는 저와의 인연을 시작하게 됐어요.

 

 

 

 

🐾 제니 프로필

 

제니 프로필

  • 이름: 제니
  • 추정 생일: 2020년 7월생
  • 품종: 코리안 숏헤어 (카오스)
  • 성격: 낯가림 있지만, 한 번 마음 열면 애교 폭발
  • 좋아하는 것: 카펫&이불, 닭고기 간식, 간식 츄르
  • 특징: 코리안 숏헤어 중에서도 특이한 털무늬(카오스)

 

🏠 우리 집의 첫 가족

처음 3년은 제가 살던 원룸에서 제니와 단둘이 지냈어요.
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저를 반겨주던 그 작은 존재 덕분에
혼자 사는 외로움도, 피곤함도 많이 잊을 수 있었죠.

이후 부모님 댁에서 2년을 함께 보내며,
우리 가족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,

지금은 제가 결혼해서 신혼집에 함께 살고 있어요.
처음 만났을 때는 손바닥만 하던 아이가
이제는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‘소중한 가족’이 됐네요.

 

제니와의 인연은 우연 같지만,
돌이켜보면 제 삶에 꼭 필요했던 존재였어요.

앞으로 블로그에서는 제니와의 일상,
집사 꿀팁, 고양이 용품 추천 같은 내용들을 공유해보려고 해요.
고양이를 사랑하는 분들, 관심 있는 분들 모두
즐겁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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